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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리뷰 : 소개, 등장인물, 평가, 시청 포인트

by 라온2035 2025. 3. 30.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포스터

소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 시대극으로, 아이유와 박보검이 주연을 맡아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주인공 오애순(아이유 분)과 양관식(박보검 분)의 청춘부터 중장년기까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들의 딸 금영(아이유 분)의 성장기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연출은 '미생', '나의 아저씨'의 김원석 감독이, 극본은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의 임상춘 작가가 맡았습니다. 김원석 감독과 임상춘 작가의 조합으로 탄생한 이 드라마는 1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5년 3월 7일부터 3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4부씩 방영되었습니다.

등장인물

오애순 (아이유 → 문소리)

주인공 오애순은 1951년생으로, 제주도의 가난한 가정에서 자라면서 시인이라는 꿈을 품고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당찬 문학소녀였으며,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게 됩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애순은 사랑과 상실, 가족 간의 애정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이유가 청년 시절을 연기하고, 문소리가 중년 시절을 맡아 더욱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입니다.

 

양관식 (박보검 → 박해준)

양관식은 1950년대 제주도에서 성장한 성실하고 부지런한 남자입니다. 애순과의 사랑을 맺으면서 그들의 삶이 엮여 가고, 그는 애순에 대한 사랑을 절대적으로 표현합니다. 그의 사랑은 말보다 행동으로 나타나며, 때로는 강인하면서도 다정한 성격으로 많은 이들에게 신뢰를 주는 인물입니다. 박보검이 청년 시절을, 박해준이 중년 시절을 연기하며 관객에게 깊은 감정을 전달합니다.

 

금영 (아이유)

애순과 관식의 딸인 금영은 1980년대 서울에서 대학 생활을 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부모님의 기대와 사회의 시선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인물입니다. 금영은 드라마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부모님의 이야기와 이어지는 새로운 세대의 고민과 갈등을 보여줍니다.

 

애순의 엄마 (염혜란)

배우 염혜란은 애순의 어머니 역할을 맡아, 힘든 시절을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남편과 사별한 뒤 자식을 키우기 위해 제주 해녀일을 하며 악착같이 살다가 '숨병'이 심해져 1961년, 29세라는 젊은 나이에 요절합니다. 억척스럽고 현실적인 성격이지만 사실 그 누구보다도 딸 애순이를 아끼는 따뜻한 엄마였습니다.

평가

'2025년 상반기 최고의 드라마'라는 호평이 많으며 기대작다운 면모를 보여줬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공개 다음 날인 3월 8일 넷플릭스 전 세계 8위를 기록, 대한민국에서는 곧바로 1위를 차지했으며 홍콩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공개 3주 차에는 글로벌 비영어 부문 1위를 하고, 동시에 42개국에서 TOP 10, 6개국 1위를 기록했습니다. 3월 25일, 한국갤럽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5년 3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에서 6.9%의 선호도를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합니다. 이는 OTT 드라마로서는 역대 다섯 번째로 갤럽 조사 1위를 차지한 것이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선호도를 기록한 것입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시대별로 변화하는 사회적 배경이 해외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아이유와 박보검의 섬세한 연기와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이 크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시청 포인트

'폭싹 속았수다'는 시대극 특유의 미장센과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입니다. 제작비 600억 원을 들여 1960년대부터 2025년까지의 시대 변화를 세밀하게 담아냈으며, 김원석 감독과 임상춘 작가의 조합으로 탄생한 감성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스토리텔링이 특징입니다. 또한, 드라마의 촬영지는 제주도로, 섬의 아름다운 풍경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제주도의 바다, 산, 전통적인 가옥 등은 드라마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등장인물들의 감정선과 잘 어울립니다. 특히, 제주도의 풍경은 주인공들이 사랑과 인생을 마주하는 중요한 배경으로 활용되며,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 등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력 역시 중요한 볼거리입니다. 특히, 아이유는 청년부터 중년까지 여러 시기를 소화하며 감정선을 세밀하게 표현합니다. 박보검 또한 양관식이라는 캐릭터의 순수함과 부드러움을 잘 전달하며, 문소리와 박해준은 중년의 연기에서 깊은 감정 표현을 보여줍니다. 이런 캐스팅 덕분에 드라마의 몰입감이 한층 높아집니다.